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침묵했다. 팀도 졌다.
최지만은 20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원정경기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무안타 2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로 내려갔다.
3회 무사 1루에서 야수 선택으로 출루,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브랜든 로우의 홈런 때 홈을 밟은 것이 이날 경기 유일한 소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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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탬파베이가 양키스에게 졌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5-5로 맞선 6회말에만 7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디에고 카스티요가 안타와 볼넷 3개로 실점한 뒤 내려갔고 구원 등판한 라인 스타넥이 밀어내기 볼넷과 내야 안타를 허용, 다시 2점을 내줬다. 이어 등판한 케이시 새들러가 2루타 2개를 얻어맞으며 실점이 늘었다.
선발 찰리 모튼이 4이닝 4피안타 2피홈런 4볼넷 6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양키스는 오프너 채드 그린이 1 2/3이닝 3피안타 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