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선발 류현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로버츠는 2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3경기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선발 류현진에 대해 말했다.
그는 '홈과 NL 서부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이 시차가 있고 타자 친화구장인 이곳(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지 않은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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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버츠는 류현진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로버츠는 "류현진은 커맨드만 된다면, 어디서 던지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홈 5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22(37이닝 5자책), 원정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2.93(15 1/3이닝 5자책)을 기록중이다. 원정에서 못한 것은 아니지만, 홈에서 강한 것은 사실이다.
그는 "류현진은 홈에서 던지는 것을 더 좋아하고, 더 성공을 거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패스트볼과 변화구가 커맨드만 제
그만큼 류현진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잘던질 수 있음을 표현한 것. 로버츠는 "류현진은 지금 아주 좋은 상태다. 그는 지금 몸 상태가 좋고, 느낌이 아주 좋다"며 선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