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1(1부) 1위 울산 현대가 달아나자 2위 전북 현대가 곧바로 추격했다.
울산과 전북은 18일 열린 2019 K리그1 12라운드에서 나란히 승점 3을 획득했다. 울산은 수원 삼성을, 전북은 제주 유나이티드를 이겼다.
12일 전북을 2-1로 꺾고 K리그1 선두에 오른 울산은 이날 오후 5시 수원과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 울산 현대는 18일 수원 삼성을 3-1로 꺾고 하나원큐 K리그1 2019 선두 자리를 지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1-1의 후반 9분 바그닝요의 자책골로 리드하더니 후반 44분 이명재의 코너킥을 김수안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둔 울산은 승점 26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시간 뒤 전북도 제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3-1로 완파했다. 전북은 승점 24로 울산을 승점 2차로 쫓았다.
전반 4분 만에 이승기가 선제골을 넣은 전북은 전반 32분 찌아구에게 동점골을 허용
그러나 균형은 금방 깨졌다. 3분 뒤 김민혁이 결승골을 터뜨렸고 김신욱이 후반 10분 김진수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문을 열었다.
4월 13일 제주전 이후 35일 만에 골 맛을 본 김신욱은 총 5골로 득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