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와 선두 싸움을 벌이는 SK와이번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선발 박종훈이 1회를 마치지 못하고 헤드샷 퇴장 당했다.
박종훈은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출발은 좋았다. 선두타자 류지혁을 1루수 땅볼, 후속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하지만 박건우를 왼쪽 무릎 밑 사구로 출루한 뒤 김재환과 승부 때 볼카운트 3-1에서 던진 공이 김재환의 헬멧에 맞았다.
↑ SK와이번스 박종훈. 사지=MK스포츠 DB |
결국 뒤이어 올라온 이승진이 오재일에 스리런홈런을 허용, 박종훈은 2실점을 기록하고 말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