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뉴욕 양키스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허용했다.
탬파베이는 18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 원정경기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26승 16패에 머물며 27승 16패를 기록한 양키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선발 명단에서 빠진 최지만은 이날 더그아웃을 지켰다. 케빈 키어마이어 한 명만 대타로 기용됐다.
↑ 탬파베이는 알바라도가 불을 지르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마무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호세 알바라도가 무너졌다. 선두 타자 루크 보이트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데 이어 1사 1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
클린트 프레이지어를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만루에서 병살을 노렸지만, 폭투로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 지오 우르쉘라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알바라도의 시즌 세 번째 패전이자 첫 번째 블론세이브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