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는 이번 원정 8연전 기간 4인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완 선발 마에다 켄타의 부상자 명단행을 공식화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내야수 맷 비티, 외야수 카일 갈릭을 콜업하면서 마에다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전한 내용을 공식화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내전근 타박상.
↑ 마에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경기 타격 도중 허벅지에 파울 타구를 맞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다른 이유도 있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원정 8연전 기간 이틀의 휴식을 갖는 다저스는 4명의 선발로도 로테이션 운영이 가능하다. 선발 한 명에게 휴식을 주면서 남은 한 자리를 다른 용도로 활용 가능한 것. 야수 두 명을 콜업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마에다는 지난 16일 경기에서 6 2/3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중이다.
빅리그에 합류한 비티는 이번이 두 번째 콜업이다. 앞서 5월 1일 콜업돼 3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하고 6일 강등됐다. 1루와 3루,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갈릭은 이번이 첫 빅리그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