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즈를 크게 이기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텍사스는 17일(한국시간)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 1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이번 시리즈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치며 19승 22패가 됐다. 캔자스시티는 15승 29패.
↑ 텍사스가 캔자스시티를 크게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일방적인 승부였다. 텍사스는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총 21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16점을 뽑았다.
1-1로 맞선 5회 승부가 갈렸다. 안타 3개와 볼넷 3개, 상대 수비 실책으로 5점을 더했다. 선두타자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볼넷을 고른 이후 무사 2, 3루에서 윌리 칼훈의 좌전 안타로 3-1로 달아났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조이 갈로, 로건 포사이드가 연속 볼넷을 골라 한 점을 추가했고, 1사 만루에서 루그네드 오도어의 타구를 잡은 1루수 라이언 오헌이 2루에 던진 것이 외야로 빠져나가며 2점을 추가했다.
6회에도 3점을 추가했고, 7회 이후에는 홈런 잔치가 벌어졌다. 칼훈, 오도어, 헌터 펜스가 홈런을 때렸다.
텍사스 선발 랜스 린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을 기록했다.
반면, 캔자스시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