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에드윈 잭슨(35)이 14번째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를 밟았다.
잭슨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경기에 토론토 선발로 등판했다.
지난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잭슨은 이날 경기에서 토론토 데뷔전을 치렀다. 14번째 소속팀에서 경기를 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소속팀에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됐다. 앞선 기록은 옥타비오 도텔이 세운 13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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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이 14번째 팀이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
그는 등판을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내가 던질 수 있다고 느끼는 곳에 돌아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축복받은 기분이고 기쁘다. 나는 내가 메이저리거라고 생각하고 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왔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잭슨은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