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먼저 웃었다.
골든스테이트는 15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시리즈 1차전에서 116-94로 이겼다.
1쿼터 초반 잠시 리드를 허용했고, 이후 계속해서 리드를 잡았다. 전반 10점차 이상 달아나지 못했지만, 후반에 격차를 벌렸다.
↑ 골든스테이트가 커리의 활약을 앞세워 1차전을 가져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
클레이 톰슨도 26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24개의 슈팅을 시도해 10개를 성공했다. 드레이몬드 그린은 12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포틀랜드는 팀 전체 야투 성공률이 36.1%(30/83), 3점슛 성공률이 25%(7/28)에 그칠 정도로 공격이 부진했다. 다미안 릴라드가 19득점, CJ 맥컬럼이 17득점에 그쳤다.
양 팀은 하루 휴식 뒤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