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광주) 이상철 기자
스마일야구단이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7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스마일야구단은 13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타즈전서 17-14로 이겼다. 안타 16개와 4사구 10개를 묶어 화끈한 공격 야구를 펼쳤다.
선발투수 겸 4번타자로 뛴 지승현은 투-타 활약을 펼쳤다. 타석에서 4안타로 8타점을 쓸어 담았다. 마운드에서도 혼자 6이닝을 책임졌다. 무려 154개의 공을 던졌다.
↑ 스마일야구단 지승현은 13일 경기도 광주시 팀업캠퍼스 3구장에서 열린 제2회 MK스포츠배 연예인야구대회 스타즈전에서 투-타 활약을 펼치며 첫 승을 이끌었다. 사진(경기도 광주)=김재현 기자 |
스마일야구단 타선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1회말과 3회말 5점씩을 뽑으며 크게 앞서갔다. 11-5의 4회말에는 대거 4점을 얻었다. 지승현은 1사 만루서 싹쓸이 2루타를 날렸다.
스타즈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5회초 7득점으로 스마일야구단을 압박했다.
그렇지만 스마일야구단은 무너지지 않았다. 17-12의 6회초 무사 2,3루서 희생타와 내야안타로 2점을 뺏겼으나 지승현이 곽신봉을 투수 땅볼로 유도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스마일야구단은 스타즈를 꺾고 6연패 끝에 첫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스타즈는 1승 5패를 기록했다.
한편 제2회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