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제2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 부지 선정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KFA는 13일 오후 4시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1시간을 남겨두고 돌연 부지 선정 결과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KFA는 2월 서류(1차) 및 3월 PPT(2차) 심사를 통해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 등 우선 협상 대상 8곳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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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KFA)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 결과 발표를 연기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그러나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결정을 유보했다. KFA는 “향후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KFA는 2001년 건립된 파주 NFC가 각급 대표팀 훈련뿐 아니라 지도자와 심판 교육 장소로 이용되면서 수요를 감당하기에 포화 상태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준비해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