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27)이 시즌 5호골을 터트렸다. 팀을 연패에서 구해내는 선물이었다.
이재성은 12일(한국시간) 독일 킬의 홀슈타인-슈타디온에서 열린 드레스덴과의 2018-19 분데스리가 2부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연패에서 탈출해 승점 3을 추가한 홀슈타인 킬은 순위를 6위(승점 49)로 끌어올렸다. 다만 이번 시즌 한 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격 가능성이 있는 3위 우니온 베를린(승점 56)과의 격차는 많이 벌어져 1부 승격은 다음 시즌으로 미루게 됐다.
↑ 이재성이 시즌 5호골을 터트리며 팀을 3연패에서 구해냈다. 사진=홀슈타인 킬 SNS 캡처 |
이재성의 골로 앞서나간 홀슈타인 킬은 후반전에 요나스 메페르트와 하우케 발이 한골씩을 더넣어 기분 좋은 3-0 완승을 만들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