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돌부처'가 번뇌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오승환은 13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 팀이 10-3으로 앞선 9회초 등판,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0.05까지 치솟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했다. 4월 27일 4.50이었던 그의 평균자책점은 7.90까지 치솟았다.
↑ 오승환이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결국 오승환은 여유 있게 이길 수 있는 상황을 세이브 상황으로 만들어놓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스캇 오버그가 이어받았다. 오버그가 경기를 마무리하며 10-7로 이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