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팀은 이겼다.
강정호는 13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백업 포수 엘리아스 디아즈와 함께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이날 어떤 이유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강정호를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6회에는 선발 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대타로 나왔고, 9회초에는 불펜 투수 프란시스코 리리아노가 그대로 타석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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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가 벤치를 지켰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피츠버그는 선발 스티븐 브라울트가 3 2/3이닝 9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6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다코타 허드슨이 6이닝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불펜이 이를 지키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