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양궁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메달 6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양궁대표팀은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끝난 2019 현대 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 3개, 은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한국 선수들끼리 맞붙은 남자 개인전 경기에서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김우진(청주시청)을 세트 승점 6(29,26,29,28)-2(25,28,28,27)로 이기고 금, 은메달을 나눠 가졌다. 동메달은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이 차지했다.
↑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양궁 대표팀. 왼쪽부터 장혜진, 최미선, 강채영.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
결승전에 오른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는 강채영과 장혜진(LH), 최미선(순천시청)이 홈팀 중국을 세트승점 6(54,57,55)-0(51,48,53)으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가져왔다.
남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동메달전에 나섰던 김우진, 이우석, 이승윤(서울시청)이 방글라데시를 세트승점 6(54,57,57,59)- 2(56,51,54,55)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은 대만, 은메달은 터키가 차지했다.
역시 동메달전에 나선 이우석, 최미선 혼성팀은 영국을 세트승점 6(36,39,38,38)-2(37,35,37,37)로 이기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은 대만, 은메달은 터키가 차지했다.
전날(11일) 진행된 컴파운드 메달전에서는 컴파운드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결승전에 진출한 여자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미국의 소피아 스트라찬을 148-140로 손쉽게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반 결승전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던 단체전에서는 남자 최용희(현대제철), 김
대표팀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