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이 14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최정은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1사 2루서, KIA 선발 김기훈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최정은 올 시즌 10번째 홈런 고지에 올랐다.
데뷔 2년 차인 2006년 12홈런으로 첫 두 자릿수 홈런 대열에 오르며 소년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던 최정은 올 시즌까지 쉬지 않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 SK와이번스 최정.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