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우영(20·바이에른 뮌헨)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불참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정우영이 소속팀 사정으로 차출이 불가됐다”라고 12일 발표했다.
정우영은 바이에른 뮌헨 2군 소속이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2018-19시즌 레기오날리가 바이에른(4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정우영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 불참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불똥이 튀었다. 4부리그는 지역 우승팀이 3부리그로 자동 승격하지 않는다. 우승팀끼리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레기오날 리가 노드 우승팀 볼프스부르크 2군과 오는 22일(이하 현지시간)과 26일 홈 앤 어웨이를 갖는다.
2019 U-20 월드컵은 오는 23일 폴란드에서 개막한다. 조별리그 일정과 겹친다. 한국은 포르투갈(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28일), 아르헨티나(31
정우영의 이탈은 U-20 월드컵에서 대형사고를 치겠다던 정정용호에게 악재다.
한편, 이규혁(제주 유나이티드)가 정우영의 대체 선수로 발탁됐다. 이규혁은 14일 출국해 폴란드의 그니에비노에서 전지훈련 중인 U-20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