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마침내 공룡전 무승 징크스를 깼다.
두산은 1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경기서 12-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앞서 이번 시즌 NC에 4전4패로 열세였는데 이날 경기 대승으로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페르난데스, 오재일 등 중심타자들의 홈런이 빛났다. 오재일은 1회 투런포 그리고 9회 또 한 번 투런포로 상대 마운드를 공략했다.
![]() |
↑ 두산이 펄펄 난 페르난데스(사진)의 활약 속 11일 NC에 승리하며 올 시즌 NC전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두 선수 포함 두산 타선은 장단 14안타를 때렸는데 12점 결과가 말해주듯 효과적이면서 또 파괴력을 선보였다.
두산 선발 후랭코프는 타선지원 속 7이닝을 5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한편 대구에서는 삼성이 롯데에 9-2로 승리했다. 3-2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은 8회말 대거 6득점에 성공, 쐐기를 박았다. 헤
한편 광주에서는 SK가 KIA에 10-3 대승을 거뒀다. SK는 올 시즌 KIA전 약세를 최근 2연승으로 완연히 털어낸 모습을 보였다. 로맥이 4안타 3타점 맹활약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