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손흥민(27·토트넘)이 유럽 주요 언론이 선정하는 월간 베스트11에 뽑혔다.
네덜란드 월간지 ‘ELF 푸트발’은 9일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2019년 4월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및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MVP는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다.
프리미어리그(EPL)로 범위를 넓혀도 ESM 베스트11에는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28·리버풀)와 공격수 사디오 마네(27·리버풀) 그리고 손흥민이 전부다.
↑ 손흥민(사진)이 유럽 주요 언론이 인정하는 월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UEFA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승리 후 모습. 사진=AFPBBNews=News1 |
1989년 발족한 ESM은 유럽프로축구 득점왕 개념의 ‘유러피언 골든슈’ 시상식을 주최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1년부터 남녀 올해의 선수를 ESM과 협력하여 선정 중이다. ESM의 대표적인 회원사는 키커(독일), 마르카(스페인) 등이 있다.
■유럽축구간행물협회(ESM) 선정 4월 베스트11
GK: 테어 슈테켄(바르셀로나)
CB: 마타이스 데 리트(아약스)
CB: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CB: 헤라르드 피
LB: 호르디 알바(바르셀로나)
DM: 프렌키 데 용(아약스)
AM: 도니 판 더 빅(아약스)
RW: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LW: 라힘 스털링(맨시티)
CF: 손흥민(토트넘)
CF: 사디오 마네(리버풀)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