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포워드 케빈 듀란트가 남은 시리즈를 뛸 수 없다.
워리어스 구단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듀란트에 대한 정밀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듀란트는 오른 종아리 근육에 경미한 염좌 증세가 발견됐다.
그는 전날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슈팅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 듀란트는 종아리를 다쳐 남은 컨퍼런스 준결승 시리즈를 못나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
워리어스 구단에 따르면, 듀란트는 일주일 뒤 재검을 통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말은 남은 6, 7차전에 출전하지 않음을 뜻한다. 그는 6차전이 열리는 휴스턴에도 동행
듀란트는 이번 시리즈 팀에서 제일 많은 평균 33.2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리바운드는 5개, 어시스트 4.4개, 스틸과 블록슛 나란히 0.8개를 기록중이다. 45.8%의 야투 성공률과 43.8%의 3점슛 성공률을 찍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