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전 선수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딛고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9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컨퍼런스 준결승 5차전에서 104-99로 이겼다. 이들은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한다.
악재를 극복한 승리였다. 3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케빈 듀란트가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 슈팅을 던진 뒤 차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32분 20초를 뛰며 22득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 듀란트가 빠진 골든스테이트에는 이 둘이 있었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드레이몬드 그린은 8득점 1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빛이 바랬다. 에릭 고든이 19득점, PJ 터커가 13득점 10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1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