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연장 끝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졌다. 교체 출전한 최지만도 소득없이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9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연장 13회 접전 끝에 2-3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애리조나와 홈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한 것에 만족해야했다. 시즌 23승 13패. 애리조나는 21승 15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0-2로 끌려가던 8회말 무사 1, 2루에서 다니엘 로버트슨의 3루수 앞 땅볼 때 상대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낸데 이어 9회말 2사 1, 2루에서 케빈 키어마이어의 중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 탬파베이는 키어마이어의 동점 적시타로 연장까지 갔지만, 아쉽게 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힘들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13회 다시 결승점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서 애덤 존스를 병살로 잡았지만, 이어진 2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채즈 로에가 윌머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허용, 결승점을 내줬다.
최지만은 좌완 로비 레이를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대타 투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