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금까지 이런 타자는 없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겸 1루수 조이 갈로가 진기록을 세웠다.
갈로는 9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 3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자신의 시즌 12호 홈런.
타구가 PNC파크 외야 관중석을 넘어 구장 옆 알게니강에 떨어진, 말그대로 초대형 홈런이었다. 타구 속도 110마일, 각도는 29도, 비거리는 443피트(135.03미터)가 나왔다.
↑ 100단타보다 100홈런을 먼저 기록했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지금까지 100홈런을 때리면서 제일 적은
갈로는 또한 이 기록을 377번째 경기만에 세웠다. 레인저스 구단은 이것이 라이언 하워드(325경기), 팔프 카이너(376경기)에 이은 세 번째로 빠른 페이스라고 소개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