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황석조 기자
박병호(키움)가 최정(SK) 추격에 나섰다. 연이틀 홈런포를 터뜨렸다.
박병호는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4번 1루수로 선발출전, 3-0으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상대투수 심수창의 130km 포크볼을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박병호의 시즌 9호 홈런. 이로써 박병호는 최정과 함께 홈런 부분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두 선수의 본격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 키움 박병호(사진)가 8일 시즌 9호 홈런을 터뜨리며 이 부분 공동선두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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