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손흥민(27)이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준비하며 느낄 부담감이 얼마나 클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도 이를 짐작했는지 팀 에이스의 부담을 덜어주려 나섰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아약스를 상대로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1차전(4월 18일)은 0-1로 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약스 원정 하루 전 기자회견을 통해 “손흥민은 편안하게 마음을 먹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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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아포엘과의 2017-18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 도중 포체티노 감독의 지시를 듣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포체티노 감독은 “(본머스전 퇴장에) 가장 실망한 사람은 손흥민”이라고 감싸주면서도 “(보복행위로 인한 레드카드는) 프로선수로서 다시는 있어선 안 된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136년
손흥민은 아약스 원정을 통해 개인 통산 2번째 ‘단일시즌 21골’ 달성을 노린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46경기에 나와 20골을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