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8-19시즌 프로농구 무대를 누볐던 외국인 선수들 전원이 재계약 불발됐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 외국인 선수 전원 재계약 불발은 최초다.
KBL은 8일 2018-19시즌 등록 외국선수 재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10개 구단은지난달 30일까지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마지막 계약 선수 20명에 대한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재계약 의사를 받은 선수는 구단에게 3일 내에 답변해야 한다.
KBO이 이날 10개 구단의 재계약 여부를 종합한 결과 20명 전원이 재계약 불발이다.
↑ KBL 대표 장수 외국인 선수인 찰스 로드. 사진=옥영화 기자 |
1997년 프로농구 출범 이래 전 구단이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포기한 건 외국인 선수 제도 변경으로 인해 재계약 자체가 불가능 했던 4차례(2007-08시즌, 2012-13시즌, 2015-16시즌, 2018-19시즌)를 제외하고 이번이 최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