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역전승을 거뒀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6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만들며 16승 19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20승 14패.
8회말에만 5점을 냈다. 3-7로 뒤져 패색이 짙던 상황, 상대 셋업맨 아치 브래들리를 두들겼다. 트레버 스토리가 안타, 다니엘 머피가 상대 수비 실책, 놀란 아레나도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데이빗 달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내며 불을 지폈다.
↑ 타피아는 주자 일소 3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는 6이닝 7피안타 2피홈런 2볼넷 9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에스테베즈, 스캇 오버그가 1이닝씩 맡았고 웨이드 데이비스가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버그는 3피안타 2실점을 허용했지만, 타선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