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은 베테랑 타자 추신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드워드는 6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10-2로 대승을 거둔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한 추신수에 대해 말했다.
"이 팀에 오기전에는 멀리서 그의 성적만 봤다. 좋은 경력을 가진 대단한 타자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말문을 연 우드워드는 "가까이서 그를 매일 지켜본 결과, 그는 내가 지금까지 본 선수 중 필드 안팎에서 가장 잘 준비된 선수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공 하나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없다"며 추신수를 칭찬했다.
↑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의 공격력을 높이 평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텍사스는 이날 공격이 폭발하면서 10-2 대승을 거뒀다. 특히 루그네드 오도어는 21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홈런 포함 2안타를 터트렸다. 우드워드는 "그가 성공한 모습을 봐서 기쁘다"며 오도어의 반등을 반겼다. 두 경기 연속 엘비스 앤드루스를 2번 타순으로 올렸던 우드워드는 "오도어가 2번을 치는 모습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부상 복귀전에서 4이닝 1실점 호투한 선발 드루 스마일리에 대해서도 "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