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다음 상대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다.
다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애틀란타와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8일 오전 11시 10분 열리는 시리즈 두 번째 경기 선발 등판 예정이다.
상대 선발은 4승 1패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중인 좌완 맥스 프리드. 지난 2014년 12월 브레이브스가 저스틴 업튼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에 내주고 받은 선수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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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이번에 애틀란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 내셔널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 사진=ⓒAFPBBNews = News1 |
류현진은 이번이 정규시즌에서 애틀란타와 네 번째 대결이다. 앞선 3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2.95(18 1/3이닝 6자책)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정규시즌 기간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대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지난해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7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6-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3연전은 7일 첫 경기 워커 뷸러(3승 5.22) vs 케빈 가우스먼(1승 2패 4.83), 8일 류현진 vs 프리드, 9일 클레이튼 커쇼(1승 2.77) vs 마이크 폴티네위츠(1패 5.06)의 대결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4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2회 투구 도중 상대 타자 호세 우레냐의 등 뒤로 가는 공을 던진 이후 퇴장당했던 가우스먼이 시리즈 첫 경기 선발로 돌아오며 나머지 선수들의 등판 순서가 한 경기씩 밀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