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7)이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처음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손흥민은 4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본머스-토트넘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43분 퇴장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신경전을 벌였다. 거친 플레이도 여러 차례 나왔다. 그 가운데 손흥민이 본머스 선수들과 충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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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이 4일(한국시간)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본머스-토트넘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하고 있다. 토트넘 이적 후 첫 레드카드다. 사진(英 본머스)=ⓒAFPBBNews = News1 |
손흥민은 인내하지 못했다. 제페르손 레르마에 보복행위를 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2015년 8월 토트
프로 통산 레드카드도 바이엘 04 레버쿠젠 소속이던 2014-15시즌 DFB 포칼 2라운드 마그데부르크전 이후 두 번째다.
이번 퇴장으로 손흥민은 오는 13일 에버튼과 EPL 최종전을 뛸 수 없게 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