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꺾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 첫 경기 4-3으로 이겼다. 시즌 21승 13패. 샌디에이고는 18승 15패가 됐다.
0-3으로 뒤진 5회초 크리스 테일러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6회초에는 무사 만루 찬스에서 코리 시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 차 승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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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시는 9회 역전 결승타를 터트렸다. 사진(美 샌디에이고)=ⓒAFPBBNews = News1 |
9회 마침내 역전했다. 내셔널리그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커비 예이츠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반스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2루에서 맥스 먼시가 1루수 옆 빠져나가는 안타로 반스를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매니 마차도, 이안 킨슬러에게 홈런 두 방을 허용, 3실점을 기록했다. 6이닝 6피안타 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샌디에이고 마무리 예이츠는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12경기 연속 이어오던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