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3월 도쿄 개막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스즈키 이치로가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
이치로의 소속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는 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치로가 메이저리그와 트리플A 팀을 오가며 인스트럭터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치로는 이날 시작되는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부터 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치로는 지난 시즌 시애틀에서 선수로 뛰다가 회장 특별 보좌 역할로 물러났었다. 이후 이번 시즌 도쿄 개막전에 맞춰 다시 선수로 복귀했다가 정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 이치로가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들은 이치로가 메이저리그 팀에서는 주로 홈경기에서 경기 전 훈련 때 선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치로는 지난 2001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19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