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373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실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가진 아약스와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서 전반 15분 만에 실점했다.
0의 균형은 킥오프 15분 만에 깨졌다. 하킴 지예흐의 패스에 토트넘 수비 오프사이드를 깬 도니 판 더 빅이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위치를 보고 가볍게 득점했다.
↑ 토트넘은 아약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373분 만에 실점이었다. 사진(英 런던)=ⓒAFPBBNews = News1 |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득점이 인정됐다. 키에런 트리피어가 판 더 빅보다 조금 안쪽에 있었다.
토트넘의 UEFA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실점은 지난해 10월 25일 조별리그 PSV 아인트호벤전 이후 4경기 만이다.
당시 전반 2분 루크 데 용에게 골을 내줬던 토트넘은 358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홈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이래 두 번째 실점이다. 토트넘은 4월 27일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미카일 안토니오에게 첫 골을 허용했다.
한편,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4강 1차전에 결장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