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레이(28·에스파뇰)가 2경기 연속 골에 실패했다. 에스파뇰의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확률도 떨어졌다.
에스파뇰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레알 베티스와의 2018-19시즌 스페인 라리가 35라운드 원정경기서 1-1로 비겼다.
전반 37분 세르히 다르데르의 선제골로 리드했으나 후반 49분 주하르 페달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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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레이는 베티스전에 교체 출전했으나 2경기 연속 득점에 실패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1일 셀타 비고전에서 2호 골을 터뜨렸던 우레이는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르카’는 우레이의 평점으로 별 하나를 줬다. 가장 낮은 평점이다.
에스파뇰은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기록했으나 3경기째 승리가 없다. 승점 관리를 못하면서 2019-20시즌 유럽 클럽 대항전 출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일찌감치 물 건너갔다. 승점 44의 에스파뇰은 4위 헤타페(승점 55)와 승점 11차다. 잔여 3경기를 다 이겨도 따라잡을 수 없다.
라리가 3팀이 2019-20시즌 유로파리그에 출전한다. 코파 델 레이 우승팀과 라리가 5,6위에게 한 장씩 주어진다.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오른 발렌시아가 최소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확보했다. 발렌시아가 4위를 차지하지 않는 한, 에스파뇰은 6위 안에 올라야 한다.
에스파뇰은 7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50)와도 승점차가 6이다. 한 번만 미끄러져도 유로파리그 출전은 불가능해진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