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쉽다 두산 박건우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특히 어린이날을 앞뒤로 펼치는 3연전은 더 뜨겁다.
KBO는 2003년부터 잠실 LG-두산 3연전을 어린이날 주간에 편성하고 있다. 올해도 3∼5일 잠실구장에서 LG와 두산이 3연전을 펼친다. 이 기간 홈팀은 두산이다.
29일 현재 두산은 21승 10패 승률 0.677로 SK 와이번스(20승 1무 9패 승률 0.677)와 승차 없이 승률에서 밀린 2위다.
LG는 18승 11패 승률 0.621로 두산에 2게임 차 뒤진 3위를 달리고 있다. 양 팀 모두 순조롭게 2019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두산은 가장 안정된 투타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 타율은 0.276으로 3위, 팀 평균자책점은 3.23으로 2위다.
두산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0.397의 고타율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홈런(7개)과 타점(30개) 부문에서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018 정규시즌 최우수선수 김재환도 홈런, 타점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다만 두산은 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외야수 정수빈이 투수 구승민의
LG는 팀 타율은 0.252로 이 부문 9위지만, 평균자책점 2.52(1위)를 올린 마운드의 힘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LG도 외국인 타자 토미 조셉, 마무리 정찬헌 등이 부상으로 빠진 터라, 전력상 공백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