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교 수학 교사, 프로야구단 데이터 담당자, 프로야구 담당 기자가 뭉쳐 야구수학 전문서적인 ‘수학을 품은 야구공’을 발간했다.
야구를 보고 자란 야구팬인 고등학교 수학 교사(홍석만 인항고 교사),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숨은 공신 중 하나인 프로야구단 데이터 담당자(배원호, 박윤성 SK와이번스 데이터분석그룹 매니저), 그리고 프로야구를 취재하는 기자(고동현 마이데일리 기자)가 모여 책을 집필한 것이다. 이들은 인천에서 태어났거나 인천 프로야구단과 인연이 있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 ‘수학을 품은 야구공’은 수학으로 야구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야구를 좋아하고, 야구와 함께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야구를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야구를 보며 한번쯤 가졌을 법한 질문과 의문들을 수학의 개념으로 이해시켜 주는데, 수라면 머리부터 아팠던 사람들이라도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정운찬 KBO총재, 차명석 LG트윈스 단장, 염경엽 SK와이번스 감독, 허민 키움히어로즈 이사회 의장, 장원철 서울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등 수많은 야구인들의 추천처럼 믿고 보는 야구 책이라는 데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야구 담당기자가 집필한 클리닝타임, 연장전에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야구와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다. 현장에서 선수, 코치가 직접 겪은 데이터와 수학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한편 영진닷컴은 SK와이번스의 연고지인 인천 관내 수학나눔학교(중학교 24교, 고등학교 27교)에 ‘수학을 품은 야구공’ 책을 2권씩 기증하며,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