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다음 달 2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매디슨 범가너(30)와 맞대결을 펼친다.
다저스 구단은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3연전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올 시즌 3승 1패 평균 자책점 2.96을 기록 중인 류현진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 타자들과 상대 성적도 나쁘지 않아 4승 기대감도 높다.
그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피안타율은 0.185에 불과했고, 브랜던 벨트(0.200), 조 패닉(0.167·이상 상대타율) 등 대다수 주력 선수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샌프란시스코 팀 타선이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것도 호재다. 샌프란시스코는 28일까지 팀 타율 0.211을 기록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29위에 머물러 있다.
팀 홈런(23개)은 다저스(48개)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디지털뉴스국]
↑ Los Angeles Dodgers starting pitcher Hyun-Jin Ryu throws to the Pittsburgh Pirates during the first inning of a baseball game Friday, April 26, 2019, in Los Angeles. (AP Photo/Marcio Jose Sanche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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