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 로켓츠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4-10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먼저 1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대부분의 시간을 앞서갔지만, 9점차 이상 도망가지 못했다. 종료 6분을 남기고는 89-88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6분동안 1개의 턴오버만 허용한 사이 휴스턴이 3개의 턴오버를 범한 것을 놓치지 않았다.
↑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이겼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5득점, 에릭 고든이 27득점, 크리스 폴이 17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두 팀은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