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같은 지구 팀인 보스턴 레드삭스에 2연승을 거뒀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상대 선발 크리스 세일(7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8탈삼진 4실점 2자책)을 상대로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얀디 디아즈의 2루타에 이어 다니엘 로버트슨의 좌중간 담장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앞서갔다.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초대형 홈런이었다.
↑ 탬파베이가 보스턴을 상대로 연승을 기록했다. 사진(美 보스턴)=ⓒAFPBBNews = News1 |
보스턴은 6회 1사 2, 3루에서 미치 모어랜드의 희생플라이, 7회 마이클 차비스의 솔로 홈런으로 쫓아갔지만, 역전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는 9회 1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상대 2루수 차비스의 송구 실책을 틈타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노는 6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좌완 세일을 맞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브랜든 로우, 마이클 페레즈 등 다른 좌타자들과 함께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