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마지막 통과팀이 결정됐다. 덴버 너깃츠가 올라갔다.
덴버는 28일(한국시간) 펩시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시리즈 7차전에서 90-86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컨퍼런스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앞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꺾고 올라온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격돌한다.
덴버는 3쿼터 한때 17점차까지 앞섰지만, 4쿼터 추격을 허용했다. 샌안토니오는 4쿼터에만 52.6%(10/19)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25득점을 기록, 덴버를 맹렬하게 추격했다. 종료 52초를 남기고는 88-86까지 따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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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버가 샌안토니오의 추격을 따돌리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요키치가 21득점 15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머레이가 23득점, 개리 해리스가 11득점을 기록했다.
샌안토니오는 루디 게이가 21득점,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16득점 11리바운드, 드로잔이 19득점을 기록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