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개인 프로 통산 600골의 금자탑을 세웠다. 598골의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보다 먼저 도달했다.
호날두는 28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인터 밀란과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서 0-1의 후반 17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골에 힘입어 1-1로 비겼다.
호날두의 골은 개인 프로 통산 600번째 득점이었다. 첫 프로팀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5골을 넣은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각각 118골과 450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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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운데)가 28일 오전(한국시간) 인터 밀란과 2018-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에서 개인 통산 600골을 달성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이탈리아 밀라노)=ⓒAFPBBNews = News1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치고 유벤투스로 이적할 당시 호날두는 600골까지 27골이 부족했다.
호날두는 28일 현재 올 시즌 세리에A 20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골,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골 등 총 27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의 개인 프로 통산 800번째 경기였다. 의미 있는 날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한, 이날 득점은 리그 20번째 골이었다. 호날두는 2009-10시즌부터 10시즌 연속 리그 20골을 달성했다.
호날두를 영입한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에A 및 수페르코파 이타리아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8강 탈락했다.
유벤투스는 올 시즌 세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소속팀별 득점 기록
스포르팅 리스본 : 5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118골
레알 마드리드 : 450골
유벤투스 : 2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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