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 번째 대결은 강정호가 웃었다. 그러나 류현진도 만족할 성과를 얻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6회 네 명의 타자를 상대로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21개의 공을 던졌다.
강정호와 세 번째 대결은 강정호의 승리로 끝났다. 3-1 카운트에서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유도, 다시 한 번 류현진이 이기는 듯 싶었으나 6구째 낮은 코스를 공략한 커터를 강정호가 때려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 강정호와 류현진은 6회에도 맞대결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대신 나머지 타자들을 완벽하게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