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회는 깔끔하게 막았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삼자범퇴가 나왔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3회를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막았다.
공 9개로 막으며 힘도 아꼈다. 첫 타자 애덤 프레이지어는 그를 도와줬다. 초구 87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한가운데로 간 것을 노렸는데 중견수 글러브에 걸리는 평범한 뜬공이 나왔다.
↑ 류현진이 3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그레고리 폴란코를 상대로는 1-1 카운트에서 91마일 하이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유리한 분위기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잘했다. 2회말 타석에서 상대 선발 크리스 아처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여 볼넷을 얻었다. 잔루로 남았지만, 상대 선발의 힘을 빼며 9번 타자의 역할을 다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