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나흘 만에 등판한 오승환(37·콜로라도 로키스)이 동료의 호수비 도움을 받으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에 5-3의 7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23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4일 만에 등판이다.
오승환은 대타 맷 조이스를 공 2개로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하지만 오즈하이노 알비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시프트를 역이용한 안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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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은 27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워싱턴전에 7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세 번째 타자 조시 도널드슨이 오승환을 위협했다. 볼카운트 1B 2S서 오승환의 74.4마일 커브를 공략한 게 크게 날아갔다. 펜
한숨을 놓은 오승환은 프레디 프리먼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역할을 다했다. 오승환은 8회말 스캇 오버그와 교체됐다.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5.00에서 4.50으로 내려갔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