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덴버 너깃츠가 끝장 승부에서 승자를 가린다.
샌안토니오는 26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덴버와의 시리즈 6차전에서 120-103으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만들었다. 두 팀은 이틀 뒤 덴버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7차전을 치른다.
홈코트의 이점을 안고 싸운 샌안토니오는 2쿼터 후반 잠시 리드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앞서갔다. 4쿼터에는 30-18로 크게 앞서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 샌안토니오가 승부를 7차전으로 끌고갔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더마 드로잔이 25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26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벤치에서는 루디 게이가 19득점으로 활약했다.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가 43득
점 12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보여줬지만, 승리로 가져가지 못했다. 자말 머레이가 16득점, 개리 해리스가 14득점을 올렸다. 덴버는 4쿼터 3점슛 시돠 팀 전체에서 5개에 그쳤고, 그마저도 1개만 성공하면서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