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19 AFC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3라운드, 4라운드는 K리그 4팀과 J리그 4팀 간의 연속 맞대결로 펼쳐졌다.
총 8번의 한일전 결과 K리그가 J리그를 4승 1무 3패로 제압했다.
전북은 J리그 최고 인기 클럽인 우라와레즈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지난 9일 사이타마 원정에서 우라와에 1-0 승리를 거둔 전북은 24일 홈경기에서도 로페즈의 맹활약으로 우라와를 2-1로 이기고 G조 1위를 유지했다.
울산도 가와사키를 1승 1무로 누르고 H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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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L에서 일본을 압도한 K리그가 주말 9라운드에서 순위 경쟁에 돌입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조별리그 2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전북과 울산은 조1위에 올라있다. 대구와 경남은 조3위를 기록중이지만 둘 다 1위와 승점 3점차로, 남은 2경기에서 선전하면 16강 진출 가능성은 충분하다.
ACL 한일전 혈투를 마친 전북, 울산, 대구, 경남은 이번 주말 K리그로 돌아와 다시 치열한 순위경쟁을 치르게 된다. 전북은 28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의 일전을 앞두고 있고, 울산과 경남은 같은 날 오후 4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대구는 27일 오후 4시 강원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 4월 26일(금)
- 포항 : 수원 (19:30, 포항스틸야드, SPOTV+ 생중계)
▲ 4월 27일(토)
- 제주 : 상주 (14:00, 제주종합운동장, SPOTV+ 생중계)
- 강원 : 대구 (16:00, 춘천송암스포츠
- 인천 : 성남 (18: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CJ인천 생중계)
▲ 4월 28일(일)
- 전북 : 서울 (14:00, 전주월드컵경기장, KBS1 생중계)
- 울산 : 경남 (16:00, 울산문수경기장, JTBC3 FOX Sports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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