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MLB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지명된 이후 풋볼 진출을 선언했던 오클라호마대학교 쿼터백 카일러 머리, NFL 드래프트에서 제일 먼저 이름이 불렸다.
머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해 6월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았던 그는 지난 2월 NFL 진출을 선언했다. 쿼터백이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야구와 겸업은 불가능했고, 결국 풋볼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 카일러 머리가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지명됐다. 사진(美 내슈빌)=ⓒAFPBBNews = News1 |
그
오클라호마대학은 지난해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가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에 지명된데 이어 2년 연속 쿼터백이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뽑히며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