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 타자 김재환(31)과 오재일(32)이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김재환과 오재일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각각 4번 좌익수, 5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기록했다.
0-0인 2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재환은 키움 최원태의 140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05m.
↑ 김재환과 오재일(사진)이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백투백 홈런을 터뜨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김재환과 오재일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11호, KBO 통산 992호, 팀 시즌 2호다.
백투백 홈런으로 두산은 2회초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