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5일에 열리는 2019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01%가 kt-NC(2경기)전에서 홈팀 kt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원정 경기를 치르는 NC의 승리 예상은 39.21%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78%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서는 kt(6~7점)-NC(2~3점)이 6.18%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kt(4~5점)-NC(2~3점)과 kt(6~7점)-NC(4~5점)은 각각 5.58%와 5.27%로 그 뒤를 이었다.
kt가 안방에서 NC를 만난다. 현재 NC는 리그 공동 3위(15승11패)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라있고, kt는 하위권인 9위(10승17패)에 머물러 있다.
↑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의 46.01%가 kt-NC(2경기)전에서 홈팀 kt의 우세를 전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는 6패를 기록한 KIA에 이어 두 번째로 좋지 않은 성적이다. 이 기간 NC의 팀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6위(5.68)를 차지했고, 팀타율도 8위(0.274)를 차지할 정로도 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
반대로 kt는 지난 16~21일 4승2패를 기록하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 지난 4월6일부터 21일까지 확장해서 경기 내용을 살펴봐도 8승6패(0.571)로 5할 승률 이상을 기록한 kt다. 이 기간 KT보다 더 좋은 승률을 거든 팀은 현재 리그 상위권인 키움(0.692), 두산(0.615), SK(0.583) 뿐이다.
시범 경기부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개막 이후에도 연패에 빠지며 반전이 없었던 kt는 최근 타선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승리를 일궈내고 있다. 또 선발투수들과 함께 정성곤, 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도 힘을 내고 있고, 경기 막판 작전과 대타 운영 등도 빛이 나고 있는 kt다.
23일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에서는 kt가 7~8회까지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9회에 NC에게 점수를 내주며, 3-4로 역전패를 당했다. 다만, 최근 하락세의 경기력을 보여준 NC에 비해 kt가 반등하고 있는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안방의 이점을 살린다면 지난 경기와 달리 kt가 승리를 차지할 가능성도 다분한 경기다.
LG-KIA(1경기)전에서는 원정 경기를 치르는 KIA의 승리 예상이 45.0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LG 승리 예상은 그보다 다소 낮은 41.54%를 기록했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40%를 차지했다. 최종점수대 예상은 LG(2~3점)-KIA(4~5점)이 6.47%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키움-두산(3경기)전에서는 키움 승리 예상(42.95%), 두산 승리 예상(39.21%),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7.84%)의 순이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키움(4~5점)-두산(2~3점)이 4.83%로 1순위를 차지했다.
한편, 야구토토 스페셜 24회차 게임은 오는 25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이와 더불어 대상경기의 1,2번을 맞히는 더블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