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츠버그)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 일격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불펜에서 대기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24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 3-4로 졌다. 이날 패배로 10승 14패가 됐다. 워싱턴은 11승 11패. 전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던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3회초에만 4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것이 그대로 결과로 이어졌다. 이날 콜업돼 임시 선발로 나온 제프 호프먼이 흔들렸다.
↑ 콜로라도는 3회에만 4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호프먼은 5이닝 6피안타 6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브라이언 쇼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불펜 부담을 줄였다.
카를로스 에스테베즈가 8회를 막았고 마이크 던은 9회초 무사 1루에서 구원 등판했지만,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DJ 존슨은 볼넷과 사구로 2점을 더 허용했다. 워싱턴 마무리 션 둘리틀이 9회에도 던지기 위해 타석에 들어서면서 간신히 이닝을 끝낼 수 있었다.
2회 라이멜 타피아의 투런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던 콜로라도는 역전을
워싱턴 선발 코빈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